라오스 밤문화 교민이 직접 들려주는 실제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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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밤문화

[정보] 라오스 밤문화 교민이 직접 들려주는 실제 이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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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맨스노대표
2025-02-19 19:37 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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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생소하고 여전히 부족하지만 그만큼 때타지 않아 순수함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는, 10~20년 전 느꼈던 동남아의 추억을 다시 한번 선물해 줄 라오스입니다. 밤문화 누가 만든 말인지 모르지만 굉장히 잘 만든 단어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상스럽지 않으면서 의도가 전달되고 그러면서도 두리뭉실한 게 아주 재밌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포장을 좀만 풀어보면 단 하룻밤을 위해 짐승처럼 눈에 불을 켜고 찾고, 고르고, 교감하는 '아주 야생적 인일'이라고도 보입니다. 저희는 이제 한 마리의 야수입니다. 순수한 라오스 처자들을 어흥하고 잡아먹을 야수가 되어 짧고도 긴 이 밤을 보내야 합니다. 오늘글에서는 밤문화 가이드 노대표가 아닌 한 마리의 야수성을 지닌 남자로서 또 라오스의 교민으로써 라오스 밤문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과 정보를 전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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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밤문화 종류 


이론이 뒷받침된다면 실행함에 있어 실패 확률이 줄어드리라 봅니다. 지필지기 백전백승 아주 멋지고 진부한 말입니다. 대부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래도 이제 막 입문하고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예상해서 라오스 밤문화에 대해 아주 간략하게만 설명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PR 바 (총라오) : 착석 가능한 식당입니다. 매장 곳곳에 매니저들이 있고 마담을 통하거나 맘에 드는 친구 있으면 데려다가 앉혀서 식사와 맥주를 즐기고 간단한 공연들도 볼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가라오케 : 애프터 가능한 노래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입장해서 기본 술을 시키고 들어오는 매니저들 중 선택해서 하루 보내는 시스템입니다. 


클럽 : 한국 클럽과는 결이 살짝 다릅니다. 당연히 나이 제한 없고 라오스의 클럽은 일반인보다는 프리로 일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마사지 : 건전마사지뿐 아니라 좀 더 깊은 마사지까지 가능한 곳입니다. 


에코걸 : 어느 동네를 가던 그 동네에서 가장 괜찮은 애들이 아르바이트하는 게 에코걸입니다. 다른 종류의 밤문화보다 단가가 살짝 높습니다. 하지만 라오스 기준으로 말이죠. 시간을 정해두고 애인처럼 옆에 붙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라오스 밤문화 후기 


저 역시도 한 명의 남자로서 이렇게 유혹 가득한 라오스에서 도닦으며 살지는 않습니다. 풀건 풀고 놀 때는 놀면서 나름 재미있는 시간을 라오스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교민으로써 느꼈던 감상이고 후기입니다. 반박 시에 그 말이 맞고 제 말이 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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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바 (총라오) 

라오스 밤문화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소개되는 게 바로 총라오입니다. 태국에서도 치앙마이나 시골 도시 좀 다녀보신 분들을 익숙하실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라오스 초창기에는 정말 재밌게 자주 갔습니다. 우선 모든 부분 차치 하더라도 술 먹고 밥 먹고 매니저도 함께인데 가격도 굉장히 매력적이기에 초반에는 주에 2~3회는 무조건 PR 바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런 소소한 행복도 결국은 끝을 내게 되었습니다. 바로 중국인들이 들어오면서 언젠가부터 팁이 5불, 10불 올라가더니 어느 순간 가라오케나 여기나 차이가 없어졌습니다. 


중국인들 참.. 호탕합니다. 영웅호걸들입니다. 5명이 오면 PR 바 친구들 10명~20명은 앉혀두고 노는 거 보면 참 상도 없구나 싶지만 라오스 밤문화만큼 자본에 충실하게 움직이는 게 또 얼마나 있겠습니까. 저들이 그만큼 쓰고 논다는데 제가 뭐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평균가를 높인다는데 일하는 매니저들 입장에서도 싫지 않을 테고요. 어찌 되었건 피해를 보는 건 저희뿐입니다. 정말 부지런 떨어서 가는 거 아니면 어느 곳을 가도 물량이 아주 떨어져 버립니다.


이러한 이유로 싸게, 많이라는 메리트가 떨어졌고 그렇다 보니 제가 늘 주의하는 동남아 로컬 업체의 단점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PR 바는 특성상 소속을 갖기가 힘듭니다. 하루만 일해도 되는 곳이고 갑자기 사라져도 누구 하나 찾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매니저들이 혹시나 사고를 쳤을 때 책임을 물을 사람이 없게 됩니다. 즉 이제는 수량 부족, 가격 상승을 상쇄할만한 메리트가 전혀 없어지는 것이죠. 


또 한 동남아가 전체적으로 중국 사람들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습니다. 정말 돈 많이 쓰니까 그렇지 제가 보다 이 글을 읽는 분들보다 라오스 밤문화에 깊이 들어가 있는 사람으로서 들어보면 대부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PR 바에서 이탈을 해 가라오케나 마사지, 에코걸등으로 넘어가는 경우로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초창기 PR 바의 장점인 수량과 가성비 부분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PR 바에서 이탈해서 다른 업종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많아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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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라오스 밤문화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게 가라오케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가라오케는 굳이 설명을 따로 드리지 않더라도 늘 좋고 즐거운 곳입니다. 어느 정도 보장된 친구들이 있고 가격이라든가 하는 부분 워낙에 깔끔히 정리되기 때문에 가라오케 하면 라오스 밤문화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워낙에 유명한 밤문화이니까 이렇다 저렇다 할 거는 아니고 라오스의 가라오케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로컬 가라오케 호기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가장 유명한 메 x 가라오케 문의도 정말 많이 주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2025년 1월 기준으로 저는 절대 로컬 가라오케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물론 백번 양보 한다 쳐도 거기서 일하는 애들의 사고이니까 개인의 잘못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그 후 대처가 가관이었습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사고였는데 마담은 직원 감싸고 문전박대하고 사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억울함 그 자체인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동남아 생활을 하며 해가 지날수록 느끼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당연하지만 늘 망각하게 되는 사실. 저희는 이곳에서 외국인이란 사실입니다. 후진국에서 지내는 외국인은 대부분의 현지인들과 깊은 관계일 수 없습니다. (물론 당연하게 전부 다 그런 건 아닙니다.) 분리한 상황에서는 바로 돌아서버리고 만원 이만 원에 목숨 거는 이들 앞에서 어쩌면 저희는 가장 약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을 알게 되니 후 손님께 안내는 물론 저희 팀 역시도 절대 가고 있지 않는 게 로컬 가라오케입니다. 


또한 요즘 중국 가라오케들이 점차 생기고 있습니다. 중국 클럼 & 가라오케. 어떤 곳에서는 쩜오니 1프로니 하면서 말하기도 하는데 동남아 오래 다닌분들은 아실 겁니다.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그리고 절대 안 가신다는 것도 말입니다. 위험도는 말 안 해도 아실 거라 생각하고 길게 적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중국 가라오케는 이곳 교민분들은 절대 근처도 가지 않는 곳이라는 점은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가라오케라는 괜찮은 밤문화. 이것을 포함해서 라오스 밤문화의 가장 맹점은 이렇습니다.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발생했을 때 최소한 책임소재는 묻고 따질 수 있는 그런 업체에 가셔야 하는 게 맞습니다. 어쨌거나 이곳은 외국이고 말도 안 통하고 저희는 외국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만 주의하신다면 가라오케 비롯해 라오스 밤문화 정말 즐겁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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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오셨을 때 오늘밤 라오스 밤문화로 클럽을 가보자 하시면 손사래부터 치십니다. 반대로 젊은 분들은 클럽에 대한 상당한 호기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나이가 적은 편은 아닌지라 클럽 한다면 어릴 때 나이트클럽 정도가 전부이고 동남아에서 이런 클럽 문화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들어보니 한국에서는 30대 중반 정도부터는 클럽에 입장도 어렵다고 하더군요. 거두절미하고 클럽 재밌습니다. 


라오스 밤문화중 규모로 보면 가장 큰 규모인 라오스 클럽은 유흥과 이들의 놀이터 그 중간쯤에 있습니다. 희한하게 약간은 자연스러운 듯 부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유는 클럽이 가라오케라든가 PR바등이 마무리되고 난 뒤가 피크 시간인지라 거기서 일하던 친구들 전부 몰려오기 때문에 예전 부킹이라든가 급만남과 같은 느낌으로 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떤 중간 사이에서 묘하게 흘러가는 그러한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만남은 당연하게도 개인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많긴 하지만 어쨌든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어린 시절 청춘의 느낌을 들게 하는 게 바로 라오스 클럽입니다. 하지만 여기도 중국이 섞이면 아주 별로가 됩니다. 제가 전반적으로 중국 욕을 하고 있는 거 같지만 이거는 굳이 안 겪어 보셔도 되니까 말씀드립니다. 중국업체는 위험하고 비쌉니다. 비싼 건 차치해도 위험도가 상당하고 이놈들이 와서 하는 짓들 보면 전부 나쁜 일이라 무조건 피하시길 바랍니다.



마사지 

마사지는 늘 어디를 가도 존재하고 일정이 있으실 때 편하게 후루룩 하고 오실 만한 곳이라 늘 필요하고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라오스는 이 마사지가 좀 약한 편입니다. 다른 나라들 보면 한 동네에 최소 4~5개는 존재하는데 몇 곳 없습니다. 물론 일반 마사지에서 은밀한 신호를 보내는 애들도 더러 있긴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복불복인지라 쉽지는 않습니다. 저도 강력하게 여기로 가십시오 하고 추천드리기 어려운 게 가격이나 그런 부분들 정리 안 되는 곳도 많고 서비스가 강력하게 좋은 곳도 없기 때문입니다. 라오스 밤문화중에 비엔티안에 한두 곳 정도는 추천드리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마사지 업종 자체가 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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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걸 

라오스 밤문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코걸입니다. 사실 에코걸이라는 건 가라오케만큼 어느 정도 이상의 확실한 밤문화 중 하나기 때문에 입이 마르게 칭찬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라오스라면 더욱 강력하게 괜찮으니 이용해 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은 라오스라는 나라가 상당히 개발을 필요로 하고 조금 떨어지는 동네가 맞습니다. 초창기 필리핀처럼 애들이 손을 타질 않아서 미안할 정도로 순진한 애들 천지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저희와 같은 자본이 들어오며 순진하고 예쁜 친구들이 일을 하러 오게 되니 우리로서는 적은 비용으로 나름 이 동네에서 잘 나가는, 괜찮은 애들 만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무엇보다 손이 덜 타서 저도 가끔은 연애를 하는 건지 내가 손님인지 헷갈릴 지경입니다. 하자면 하자는데 로 하고 가자면 가자는 대로 가는데 수수하고 찐하게 꾸미지 않은 애들이 그러면 제 입장에서는 얼마나 좋아 보이겠습니까. 


수급하는 업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좋은 감정으로 진행했었고 단발성의 만남도 있지만 시간이 맞을 때는 두 번, 세 번, 그 이상 만남을 갖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런 에코걸을 통한 일정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택시하나 부르기도 힘든 라오스에서 안내란 안내는 다 해주고 편하게 보낼 수 있게 도와주면서도 같이 하루를 넘게 보내는데 얼마나 고맙고 좋습니까. 


이 에코걸 이란 부분은 다행히도 라오스 밤문화에서 중국과 철저하게 분리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착각이 아니고 확실하게 라오스는 한국사람들을 더 선호합니다. 저희가 최소한 예의는 갖추고 짓궂은 행동은 하지 않다 보니 돈 좀 더 받더라도 갖은 수모를 당할 수 있는 중국인 vs 돈은 조금 덜 받아도 깔끔하게 끝나는 한국인 구도로 가기에 철저하게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신다면 소개해드릴 친구들 한가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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